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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 아버지 사기혐의 피소

 

한상진 아버지 사기 논란 "3억여원 돌려받지 못해"

 

배우 한상진 아버지가 3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0일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2012년 1월께 한 샘물 회사의 대표였던 한상진의 아버지 한 모씨가 피해자 차 모씨에게 회사가 좋아지면 상장이 예상된다는 거짓 정보로 총 3억원 여의 돈을 편취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한 씨는 차 씨에게 자신 소유의 주식 2만주와 차 씨의 주식 3만주를 더하면 대주주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고, 2012년께 세 차례에 걸쳐 총 2억원 여의 돈을 입금 받았으며 병뚜껑 특허출원 및 투자비 명목으로 1억 5백만 여의 돈을 입금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판결문에 따르면 당시 한 씨는 2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고 해당 샘물 회사는 직원들의 입금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상태였으며 법원은 한 씨가 비슷한 전력이 있는 점을 참조해 징역 1년형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차 씨는 "아들에게는 직접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며 "한 씨가 보유했다고 주장하는 주식이 한상진 명의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알아보니 아버지가 이름만 빌려온 것이더라. 아들은 모른다고 하고 한 씨 역시 아들이 내가 한 일을 모른다고 한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한 씨가 비슷한 전력이 있는 점을 참고해 징역 1년 형을 선고했고, 한 씨는 항소를 제기한 상황인데요.

한상진은 1995년 단역으로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 속 주조연을 넘나들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출연작으로 '카이스트'부터 '황금사과' '하얀거탑' '이산' '솔약국집 아들들'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는데요.

 


최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한상진은 뒤틀린 근성과 이중적인 남자 장명환으로 분해 호평을 얻은 바 있습니다.

 

 

한편, 한상진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한상진 인스타그램, KBS 2TV, 싸이더스HQ, HM엔터테이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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