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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장인 사기 빚투논란

 

god 김태우가 그의 아내 김애리 씨의 아버지로 인해 '빚투'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 장인이자 와이프 김애리의 친부 김모씨의 사기행각을 고발합니다'라는 김태우 장인 사기 의혹 글이 올라왔는데요.

청원자는 "26년전 김태우의 장인어른 김씨가 서울에서 나이트클럽 인수하는데 돈이 모자르다며 제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청원자의 아버지가 계속 거절하자 김태우 와이프 김애리의 친부 김씨는 "그럼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 빌려달라. 이자와 원금 모두 회사에서 갚아주겠다"고 부탁했고, 글쓴이의 아버지는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는데요.

하지만 김씨가 돈을 갚지 않아 결국 글쓴이는 집을 경매로 넘기고 김씨가 살고 있던 서울 마포구 연남동 반지하 집에 들어가 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우 장인 사기 행각 고발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또한 글쓴이는 "김씨는 글쓴이의 아버지에게 1000만원을 주면서, 1000만원에 월세 100만원 정도 되는 집을 구해 지내면 월세를 주겠다며 집을 구하라 했다. 그러나 김씨는 월세를 주지 않고 미국으로 야반도주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어린 나이에 성 추행과 유사성 행위 등 좋지 않은 기억들이 너무 많다. 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혈액암 4기였다. 현재도 대출금을 갚고 있다. 어머니가 그 일 때문에 밤낮으로 일하느라 병이 들어 치료비도 만만치 않았다. 김태우 장인 김**은 진심으로 사죄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청원 현재 시간 기준 참여인원은 16명인데요.

김태우 소속사이자 김애리 씨가 경영 이사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한 매체에 "아직 청원글을 못 봤다. 확인해보겠다"는 짧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2009년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소개로 만났는데요.

당시 김태우 아내 김애리는 서울대 생명공학 박사이고 4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지만 박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1년 12월 26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인 김태우 부인 김애리는 한때 소속 가수인 메건리-길건과 전속 계약에 따른 갈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당시 길건 기자회견을 열고 "김애리 이사(김태우 아내)와 김민경 본부장(김태우 장모)이 경영진으로 참여하기 전까지 소울샵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지만, 두 사람이 온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폭로했는데요.

 

 

한편, 김태우는 현재 god 멤버로서 20주년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입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김태우 인스타그램,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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