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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신재민 카톡공개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폭로성 주장을 한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신재민 카톡공개로 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날 1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확실한 증거가 더 있다"며 당시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는데요.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인터넷 커뮤니티인 '고파스' 게시판에 '국채 관련 카톡 증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신재민 카톡공개 글을 게재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만으로는 본인의 생각을 다 전할 수 없다고 판단한 듯, 모교인 고려대학교 커뮤니티에도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신재민 사무관은 "국채발행 관련 스마트폰 대화 내용과 보고서 등을 조만간 영상을 통해 추가 폭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과련 기재부는 "청와대 강압적 지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여러 가지 대안이 제기 됐었고 토론 끝에 추가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지난 3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기재부 직원들은 성실하게 일했던 신재민의 모습을 언급하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신재민 전 사무관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는데요.

공식적으로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다른 직원은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해 "일할 때 크게 문제 없이 성실하게 잘했다"며 "나중에 그만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스타강사가 되겠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일부 직원들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기억이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보기도 했습니다.

 

 

한 직원은 "KT&G건은 사실 담당 부서가 아니고서야 잘 모른다"며 "신재민 전 사무관은 당시 다른 부서에 있었기 때문에 기억이나 들은 내용을 파편으로 모아 얘기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또 다른 직원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장에 대해 "자기 생각, 느낌 이런 것들을 추정해서 지어내서 얘기하는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사무관으로 근무했는데요.

현재 신재민 전 사무관은 공무원 학원 강사 활동을 준비중인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유튜브, 고파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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