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해체결정 계약종료

워너원 해체결정 계약종료 내년 1월 '마지막 콘서트'

 

그룹 워너원 해체를 공식 발표한데 이어 내년 1월 마지막 콘서트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18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워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해 4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를 통해 처음 만난 11명의 멤버들은 약 두달에 걸친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고, '워너원'이란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워너원은 지난 8월 '에너제틱'으로 데뷔한 후 '뷰티풀', '부메랑', '약속해요', '켜줘', '봄바람' 등의 히트곡을 내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대중성 뿐 아니라 탄탄한 팬덤까지 갖추며 '톱 아이돌'로 성장했습니다.

 

 

워너원 멤버별 개인 팬덤의 영향력은 기존 선배가수들 팬덤 못지 않은데요.

 

 

팬들이 진행한 대형 서포트를 비롯해 기부 및 봉사 활동의 스케일은 모두를 감탄케 했습니다.

그러나 워너원은 아쉬움을 품에 안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는데요.

군입대, 솔로 활동, 원 그룹 복귀 등의 계획이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황민현의 경우 뉴이스트 멤버로 복귀할 예정이며 다른 멤버들 역시 본인의 소속사로 돌아가 솔로 및 보이그룹 데뷔를 준비하게 됩니다.

 

 

윤지성의 경우 내년 상반기 군입대까지 앞두고 있는데요.

때문에 11명의 멤버들의 무리한 계약 연장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 워너원은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 공식 스케쥴이 될 콘서트까지 진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계획인데요.

계약은 올해 끝나지만 내년 1월까지는 워너원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워너원 해체 콘서트는 오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데요.

 

 

한편,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