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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아줌마 별세 사망이유는?

 

'선풍기 아줌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한씨가 최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날 17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한 씨의 장례식장을 찾아 선풍기 아줌마 발인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선풍기 아줌마 사망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이어 장례식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5일 새벽 2시 30분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한 씨의 장례는 언니와 형부 등 친족들의 인도 아래 치러졌다. 자세한 선풍기 아줌마 사망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17일 오전 6시 발인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한씨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한 바 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는 '선풍기 아줌마' 한씨의 20대 시절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선풍기 아줌마는 짙은 쌍커풀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선풍기 아줌마' 한씨는 "저 당시 인기가 참 많았다"며 "사실 저 얼굴도 눈과 코를 조금 손을 봤다. 하지만 거기서 멈췄으면 좋았을 텐데 욕심을 부리다 결국 이렇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선풍기 아줌마' 한씨는 가수를 꿈꿨던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한씨는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가난했다. 아버지가 집은 있지만 직업은 없었다. 엄마가 여기저기 돈 꾸러 다니시며 홀로 고생했고 어머니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가수를 꿈꿨다"고 했는데요.

 

 

'선풍기 아줌마' 한씨는 "돈을 벌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너무 외로웠다. 그러다 불법 성형시술에 빠졌다. 특히 얼굴이 커지면 더 강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 얼굴 키우는 시술을 계속 받다가 상황이 걷잡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지난 2005년도 당시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진 한씨의 사연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당시 한 방송에서는 성형 중독에 빠져 보통 사람보다 몇 배 크고 일그러진 얼굴을 가지게 된 성형 중독 여성을 조명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 사이에 많은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불법적인 성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와 성형 중독에 대한 사회적 문제도 되짚었는데요.

주인공이 원래 얼굴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고군분투와 더불어 제작진은 주인공의 얼굴 복원 수술에 동참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선풍기 아줌마를 적극 응원했고, 후에 정상적인 모습을 많이 되찾은 모습이 방송돼 안방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하지만 방송 이후 근황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선풍기 아줌마가 결국 지난 15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기구했던 삶을 살았던 선풍기 아줌마 사망이유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으면서 대중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향년 57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미지출처 : 웹사이트, 채널A, 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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