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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상간녀 누구?

 

전 쇼트트랙 선수 겸 해설가 김동성이 친모 살해 청부 여교사와 부적절한 관계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김동성이 해당 범죄에 가담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심부름업체에 6500만원을 건네고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탁한 혐의(존속살해예비)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학교 여교사 A 씨의 내연남이 김동성이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은 지난해 4월경부터 유부녀인 중학교 여교사 A 씨와 내연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김동성은 지난해 12월 아내와 협의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김동성 여교사 내연녀 A 씨가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부한 사건을 취재한 CBS 기자는 "A 씨에게 내연남이 있던 것은 사실이었다"라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지난해 4월로 추정된다. 점차 은밀한 관계로 이어졌고 지난해 말에는 여교사 김동성 둘이서만 해외여행을 가기까지 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 내연녀 중학교 여교사 A 씨의 어머니는 재력가고, 이를 통해 중학교 여교사 A 씨는 김동성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 시계 등을 선물했는데요.

 

 

그러다 김동성 중학교 여교사 A 씨는 함께 살 아파트를 알아보게 됐지만 아파트 계약 시점이 다가오면서 목돈이 필요했던 중학교 교사 A 씨가 어머니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성이 담긴 김동성 녹취록도 공개됐는데요.

김동성은 '명품 차량 등을 먼저 요구한 건 아닌가'라는 질문에 "중학교 여교사 A 씨가 선물을 주고 또 뭐 갖고 싶냐 계속 물어봐서 '시계 이거 좋아해', '차 이거 좋아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전 부인 오 씨가 상간녀 A씨를 상대로 파경에 따른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과 전 부인 오 씨가 상간녀 A씨 문제로 갈등을 벌였고 이로 인해 이혼 사유가 됐다며 이에 오씨가 A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김동성은 지난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졌지만, 이는 오 씨를 사칭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김동성은 2015년 3월 부인 오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해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후 약 한 달 뒤인 그해 4월 이혼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이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김동성은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는데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은 2017년 2월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장 씨와 김동성의 관계로 영재센터가시작돼 여기까지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달 열린 공판에서 장 씨도 "2015년 1월 김동성이 저를 찾아와 교제한 게 사실"이라며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 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김동성은 "2015년 3월 이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 않았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김동성은 지난해 9월 월간지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선입견이 무서운 게 아내와 이혼을 한 줄 안다"며 "그 일 이후 매일 새벽기도를 다니며 아내와 더욱 돈독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한편,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을 받고 2002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6관왕의 기록을 세우는 등 활약을 보여 '국민영웅'으로 불렸습니다

김동성은 현역 은퇴 후 SBS '자기야',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등에 출연하는 등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할약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KBS 2TV, 채널A,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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